[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메트라이프생명
◆DB손해보험,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건강증진에 맞손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17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고객 건강증진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에 17개 지부를 운영하며, 연 수검자수 280만명으로 건강검진병원 업계 1위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공식회원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검진프로그램과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 가입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 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검진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전국 단위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캐롯 자동차보험, 지난해 234만건 가입 달성
19일 캐롯손해보험은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캐롯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2024년 기준 누적 가입 234만건을 기록했으며, 고객들의 누적 주행거리는 115억km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28만6000바퀴 도는 거리로, 캐롯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축적한 주행 데이터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주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2022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7357km였으나 2024년에는 8275km로 2년만에 12.5% 증가했다. 기존에 캐롯 자동차보험이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주행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캐롯의 데이터 기반 안전 주행 프로그램도 도로 위 안전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보험 갱신 1회차마다 평균 사고율이 5.92% 감소했으며, 캐롯이 운영하는 '주차 스쿨' 프로그램 참여 고객의 사고율은 7.6%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2024년 기준 긴급출동 서비스 고객만족도가 95.7%를 기록하며 2023년 대비 0.7% 상승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일반적인 국내 등록 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1.8톤인 데 반해, 캐롯 운전자의 연간 배출량은 약 1톤 수준으로 국내 평균 대비 45% 낮았다. 이는 캐롯 운전자의 주행 거리 및 주행 습관 변화가 단순한 보험료 절감 차원을 넘어, 친환경 운전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트라이프, 포춘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글로벌 금융그룹 메트라이프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고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이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25회째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생명보험 업계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포춘은 매년 컨설팅기업 콘페리와 협력해 각 산업 분야의 최고경영자, 이사 및 금융 업계 전문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업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해 왔다. 평가 항목은 △혁신성 △장기 투자 가치 △재무 건전성 △인재 유치 역량 등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미셸 할라프 메트라이프 회장은 "메트라이프는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사명(Purpose)을 핵심 이념으로 삼아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다시 한번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것은 메트라이프가 우리의 사명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트라이프는 186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미국, 한국, 일본, 남미, 유럽 및 중동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