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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투자의견 '매수'

지난해 실적 '사상 최고치'…글로벌 사업 확대 주목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19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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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9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등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137억원, 9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47% 붙은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식품 업황 부진 지속했으나 식품서비스 유통 성장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풀무원의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9.8% 수준이며, 해외 법인들의 고른 성과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인 두부는 단기 유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건강 식품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풀무원의 주요 추진 전략 또한 해외 사업에 맞춰져 있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미국에서는 주력 제품들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고른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부를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주 연구원은 "풀무원은 미국 현지공장을 운영 중으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이슈에서 벗어난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동남아 및 유럽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단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을 수 있으나 글로벌 사업 확대라는 방향성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