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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적 사건 감소했지만 피해자는 증가…소말리아 해역 위협 고조

해수부, 해운업계에 철저한 해적 피해 예방 활동 당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8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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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9일 '2024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대비 해적 사건 발생 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나(120→116건) 승선자 피해는 급증(119→15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었다.

해적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해역은 △아시아 해역(88건) △서아프리카(18건) △소말리아·아덴만(8건) 순이었다. 특히, 아시아 해역에서는 생계형 해상강도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난해에는 조직적인 선박 납치 및 화물 탈취 사건(2건)이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단 1건이었던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해적 사건이 2024년 8건으로 급증한 점도 우려된다. 해당 해역에서는 선박 3척이 피랍되고, 선원이 일시적으로 감금되는 사건도 3건(50명) 발생해 선박 운항 시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적 사건이 세계적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말리아 해적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선박과 해운업계는 해양수산부의 최신 해적 정보를 참고해 피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과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