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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청렴 드라마 '요즘서천' 공개

청탁금지법 준수·음주운전 예방 등 공직 윤리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8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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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천군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청렴 드라마를 공식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에 공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청탁금지법 준수와 음주운전 예방을 주제로 공직자가 업무 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홍보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출연 및 촬영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주무관의 수준 높은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며,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에 재미와 현실감을 더했다.

이번 청렴 드라마는 공직자가 직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윤리적 문제를 세 가지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재현하며, 공직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명절을 앞두고 업자가 공무원에게 사과 박스와 서류를 함께 건네는 장면을 통해, 직무 관련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임을 알린다.

정해순 안전건설국장이 프로파일러로 출연해 공직자가 받을 수 있는 선물의 법적 기준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한우 세트와 우정' 에피소드에서는 오랜 친구가 공무원에게 30만 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선물하며 친분을 이유로 강권하는 상황을 다뤘다.

사적인 관계라도 공직자에게 제공되는 선물에는 법적 제한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따릉이와 소주' 에피소드에서는 회식 후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공무원이 경찰 단속에 적발되는 상황을 재현했다.


유재영 부군수가 프로파일러로 출연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을 설명,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도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며, 최초 적발 시에도 견책 이상의 징계가 부과됨을 경고했다.

이번 청렴 드라마는 단순한 사례 재연을 넘어 전문가가 직접 등장해 관련 법령을 설명,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신임 유재영 부군수와 청렴 강사로 활동 중인 정해순 안전건설국장이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아 법적 기준과 공직 윤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직접 드라마에 출연한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드라마는 공직자가 직면할 수 있는 청렴 이슈를 현실적으로 다뤘다"며 "공무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올바른 행동 지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렴 드라마는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을 통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시청할 수 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청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직 이슈를 다룬 드라마를 제작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