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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북미 가스터빈 증가 수혜…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제한적인 상황서 관련 업계 수혜 지속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18 08: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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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북미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스터빈 시장에서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5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유틸리티 회사들은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언급했다"면서도 "신규 가스 발전소는 대부분 최소 2030년 이후에야 상업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스터빈 제조 3사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2028년 이후 인도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총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발전설비 증설은 필수적"이라며 "가스터빈 시장의 후발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준이 엄격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과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스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련 업계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에 대해 "2025~2027년 이뤄질 증설을 감안해 원자력과 가스 부문의 이익 확대로 영업가치를 각각 1조원, 4조원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2028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은 18배로 해외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