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장 초반 2600선 돌파…코스닥 0.18%↑

올해 코스피5%대·코스닥 10%대 상승…"개별 종목 이슈에 따른 변동성 경계"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17 10:23: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 초반 2600선을 돌파했다. 관세 전쟁에도 국내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2p(0.44%) 오른 2602.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p(0.19%) 오른 2595.99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9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8억원 73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15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1.43%), LG에너지솔루션(0.28%), 네이버(0.45%)가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36%), 삼성바이오로직스(-0.17%), 현대차(-2.67%), 셀트리온(-0.55%), 기아(-0.74%), KB금융(-1.51%), HD현대중공업(-2.0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5p(0.81%) 상승한 762.47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내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도 선전 중이다. 코스피도 연초 이후 5% 안팎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 꼴찌 수익률로 실망감을 안겼던 코스닥은 올해 10% 넘게 올라 43개 주요 지수 가운데 2~3위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관세 발언에 내성이 생긴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 등 증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몇몇 업종에 의해 상승하고 있는데 방산, 조선, 원전 등 트럼프 수혜주가 대표적"이라며 "산업 성장성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단기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를 고려하면 과매수에 의한 일시적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 관세 뉴스 플로우와 1월 FOMC 의사록 및 시카고 연은 등 연준 인사들 발언, 주요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개별 업종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