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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 참가…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박차

천주교 성지·백제문화·축제 연계 홍보…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3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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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관광설명회,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 권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트래블투어 엑스포(TTE)에는 올해 한국·홍콩·대만 등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10만여 명이 방문했다.

충남도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자연·축제·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송출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의 특성을 고려해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대표 관광지 및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 소비자 대상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현지 관광시장 동향과 피드백을 반영해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대만, 일본 등 주요 관광시장에 충남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제문화가 어우러진 충남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5월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 일본 K-관광 페스타, 6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등과 협업해 해외 홍보를 확대하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팸투어를 추진해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크루즈 관광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