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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신사업 성장 모멘텀 보유..."높은 투자 매력도"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比 11.6%·38.4%↑

김주환 기자 기자  2025.02.13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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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3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신사업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돼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0% 하회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스마트폰 관련 매출 감소로 인한 물량의 이연과 2차전지 부문에서 매출 인식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자회사 퓨런티어의 실적 부진이 전반적인 수익성 부담 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업황 악화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모바일 밸류체인과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특히 미·중 간 지정학적 관계 악화로 고객사의 제조 시설 다각화가 진행되면서, 인도 비즈니스의 수혜 확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기준 인도의 아이폰 생산량은 전체의 14%에 불과했으나, 향후 5년 내 30%까지 확대해 중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카메라모듈 비즈니스는 중장기 관점에서 확장현실(XR) 시장의 성장, 카메라모듈의 변화, 전장·로봇 시장으로의 침투 확대 등이 기회 요인"이라며 "특히 로봇의 카메라 모듈은 모바일과 동일한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해 장비 경쟁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1.6% 늘어난 3481억원, 영업이익 역시 38.4% 상승한 428억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