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동시(시장 권기창)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평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꼴찌인 낙제점을 받아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따르면 안동시는 지난 2022년 이어 또 다시 전국 최하위 '마'등급을 받았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중앙행정기관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개 평가 항목에 20개 세부 지표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했으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항목에 따라 서면평가, 설문조사 및 현지실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등급별 비율은 가(10%), 나(20%), 다(40%), 라(20%), 마(10%)이다.
안동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민선 8기 권기창 안동호(號)가 받은 민원서비스 성적은 2022년 '마'등급, 2023년 '다'등급, 2024년에 최하위 '마'등급을 받으며 2년만에 다시 전국 꼴찌라는 낙제점의 성적표를 받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
행정의 최일선 서비스는 민원창구라고 한다. 하지만 안동시의 최근 3년간 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민원서비스가 매우 부실하고 민원인들의 만족감이 크게 떨어지는 등 총체적으로 부실한데도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이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시민 A씨는 "2년만에 또 다시 전국 꼴찌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면서 "민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대민 접점이기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과 신속한 민원처리 등 안동시의 민원행정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의와 윤리을 우선하는 유교문화 중심지 안동이 불친절 도시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자세로 환골탈태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