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와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로 ㈜하이젠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0년 폐쇄된 둔산동 지하보도를 활용해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익형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사로 선정된 ㈜하이젠은 기존 연구개발장치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동화 재배시설 및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섯류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 △도로점용허가 조례 개정 △진흥원과 위·수탁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진흥원은 운영사 모집공고 및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협상을 마무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 중 8억원 이상이 기업 자부담으로 투자되는 만큼 철저한 검토가 필요했다"며 "2월 중 도로점용허가 및 착공을 시작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이 미래 첨단농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운영사 선정이 완료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부터 기술연구형 및 테마형 대전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