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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어선 사고 예방 특별 캠페인 돌입… 전국 20곳서 릴레이 진행

제주서 안전조업 확산 릴레이 첫 캠페인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2 2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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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가 어선 사고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2주간 전국에서 대대적인 특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양 기상이 급변하고, 어획량 감소로 인한 과도한 조업이 증가하면서 어선 사고 발생이 잦아진 데 따른 조치다.

12일 수협중앙회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제주에서 '어선 사고 예방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제주시수협 수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직접 참석해 가두 행진을 펼치며 구명조끼 착용과 출항 전 안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캠페인에는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등 해양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제주 어업인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자발적 사고 예방 활동 실시 △어선 승선 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조난사고 대비 어선 위치 발신장치 상시 작동 △어선 사고 발생 시 동료 어업인의 적극적인 인명 구조 동참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 의식을 다졌다.

수협중앙회는 이날부터 2주간 전국 20곳의 주요 항·포구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어선안전국의 통신시설을 활용해 조업 중인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에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어선 사고 예방 워크숍을 개최해 각 기관의 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어선 사고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