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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9년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본격 행보

유득원 행정부시장, 캐나다 방문해 공식 유치 의향서 제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2 1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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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8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5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Vancouver & Whistler 2025)'에 참석해 2029년 대전 유치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23개국 정부대표단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전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등이 열리는 밴쿠버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경기장 디자인, 관람객 동선, 부대시설 등을 파악했다.

지난 9일에는 인빅터스 재단의 도미닉 리드 CEO와 찰스 알렌 이사장을 접견하고,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유 부시장은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 계룡대, 정부세종청사(보훈부), 방위사업청 등이 위치한 호국보훈의 도시이자, 국방산업과 재활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준비된 개최지'라며 대전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미닉 리드 CEO는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풍부한 국가로, 인빅터스 게임 역시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2029년 대전 대회가 성사될 경우, 아시아 최초의 인빅터스 게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초청국을 22개 유엔 참전국으로 확대해 6·25전쟁에서 보여준 '자유를 위한 헌신과 국제 연대'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인빅터스 게임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되며, 23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7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