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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개발 사업 진척 미흡에 강력 질책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 책임자들의 신속한 대응 촉구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12 0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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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충남도의 주요 개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행정 책임자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청양군으로 이전 예정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와 관련해 국장들의 미흡한 답변을 지적하며 질책을 이어갔다. 

특히, 매각 절차가 법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장들이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언론에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게 만든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왜 의원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냐"며, 행정의 미비한 대응을 꼬집었다.

이어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 골프장 빌리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200여 세대 규모의 주택 단지와 골프장 조성을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3년 동안 진척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김 지사는 "직무 태만"이라며 개발업자의 자금난과 불법적인 택지 매각 시도를 강력히 질타했다.

그는 행정 책임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고 사업을 빠르게 재정비할 것을 지시하며, "더 이상 개발업자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지사는 또 다른 핵심 사업인 '라이즈(RISE)'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이 미흡한 대학에 대한 지원을 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시·군 매칭 사업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충남도의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의 책임을 명확히 하며, 향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법적 조치와 행정적 제재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