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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확정 기업 10곳 중 6곳 '경력직 수시 채용 선호'

인크루트, 2025년 국내 기업 채용 계획 발표

정관섭 기자 기자  2025.02.12 0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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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재 내수침체와 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이 채용인원을 축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이 10곳 중 6곳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R데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내 기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월3일까지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65.6%로 최근 3년간(2024년 71.3%, 2023년 79.3%) 추이 중 가장 낮은 비율로 조사됐다. 이 중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39.9%,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5.6%였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 규모별로 분석했을 때 △대기업 54.0%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대기업 -13.0% △중견기업 -7.5% △중소기업 -4.2% 등으로 모든 기업에서 채용 확정 비율이 감소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에게 채용 방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경력직 수시 채용이 72.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졸 수시 채용 68.5% △대졸 정기 공채 23.0% △대졸 인턴 9.5%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대기업도 경력직 수시 채용 방식이 6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중견기업의 경우 71.3%, 중소기업 73.6%로 대부분의 기업이 경력직 수지 채용을 진행한다.

서미영 대표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계 상황 속 모든 기업이 규모를 막론하고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며 "경력직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대기업을 노리는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규모보다 경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짜거나 인턴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