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호남 민주세력의 단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이낙연씨가 윤석열 정부의 내란 사태를 정치적 기회로 삼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난한 행태를 비판하며 시작된다.
성명에 따르면, 이낙연씨는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피해를 왜곡한 발언을 하며 대선후보 교체론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성명서는 "이낙연씨의 발언은 윤석열과의 동반 청산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낙연씨는 민주당 소속으로 여러 정치적 직책을 역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후보의 승리에 일조한 점에서 반성과 사과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그가 지난 총선에서 13.84%의 득표로 광주시민의 질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호남 민심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씨의 주장은 내란 동조 세력의 궤변과 일치한다"며, 성명서는 이씨가 헌정사상 초유의 서부지법 폭동을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재판과 관련지어 비난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검찰의 표적 수사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낙연씨의 발언이 정치적 비열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는 이낙연씨에게 "호남 민주세력을 분열시키는 반역사적·기회주의적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