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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긍정적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인건비 일회성 비용 반영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11 08: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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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33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6% 늘어났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류 사업의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22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특히 음료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6%를 기록했다. 그는 "외형 감소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으며,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수익성 또한 악화했다"고 전했다.

주류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2%를 기록했다. 다만 소주의 경우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했다.

롯데칠성의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주요 해외 법인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국내 음료 사업은 수익성 방어 여부가 목표 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소비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영업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다만, 실적 기저 부담이 크지 않으며 거래비용 및 고정비 축소에 집중할 계획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400억원을 제시하며 "해외법인은 필리핀과 미얀마를 중심으로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