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10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기기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등을 활용해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25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스마트폰 앱 사용법을 교육받고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1~5급) 판정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스마트 건강기기가 제공된다.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자가 건강 수치 측정, 걷기·복약 관리 등의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전문가의 건강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3년 170명을 대상으로 시행돼 94.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46.8%), 식생활(51.6%), 건강상태(82.9%)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25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