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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고용 보고서 앞두고 혼조 …다우 0.28%↓

WTI, 0.59% 내린 70.61달러…유럽증시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07 0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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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땅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내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25.65p(-0.28%) 내린 4만4747.6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2.04p(0.36%) 뛴 6083.5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99.66p(0.51%) 오른 1만9791.99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움직이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충격으로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3% 넘게 급증하며 기술주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AI 관련주는 서로 엇갈리는 주가 흐름을 기록했다. 퀄컴과 ARM은 각각 3% 이상 떨어졌으며, AMD도 1%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TSMC는 1% 가량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메타는 1.01% 상승, 14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테슬라는 1% 가량 내렸다. 반면 테슬라(-1.02%)는 매그니피센트 7(M 7) 기업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이 3.61%, JP 모건이 2.39% 오르는 등 6대 대형 은행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하방을 지지했다. 전기차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대규모 손실을 예고한 포드는 이날 7.49% 하락했다. 일라이 릴리는 호실적에 힘입어 3.35%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유 증산 필요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에너지가 1.64%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그 다음으로 헬스케어와 유틸리티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니다. 그 중 필수 소비재와 금융, 그리고 IT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2bp 오른 4.43%,에 장을 마쳤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3bp 가량 상승한 4.21%로 마감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107.68pt로 종가를 형성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저유가 압박에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의 석유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2달러(-0.59%) 내린 배럴당 70.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43%) 떨어진 배럴당 74.29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47% 오른 8007.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 100 지수는 1.21% 뛴 8727.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1.47% 늘어난 2만190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62% 상승한 5356.63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