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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JB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6775억원…전년比 15.6%↑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 결산배당…자사주 200억원 규모 소각

박대연 기자 기자  2025.02.06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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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B금융그룹(175330)이 계열사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6775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5860억원 대비 15.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리스크 증가, 정치 불안 등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도 지배지분 자기자본수익률(ROE) 13.0%, 총자산이익률(ROA) 1.06%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보였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대비 0.9%p(포인트)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9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상승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5억원, 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당기순이익 3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주주환원 여력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20%(잠정) 수준이다. JB금융 관계자는 "현 수준의 CET1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JB금융는 지난해 9월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에 이어 이번에 이행평가를 포함한 '올해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고려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