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A등급(86.7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B등급(82점) 대비 대폭 상승했다. 특히, 전국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 중 5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보령시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타 지자체 대비 높았으며, 특히 대천천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운영 및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교통안전 정책 추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보령시는 △교통신호기 및 무인단속장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개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교육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에 힘써왔다.
또한, 2023년에는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 '법규위반차 견인 조례' 등을 제정해 교통시설 확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우덕 교통과장은 "이번 교통문화지수 A등급 달성은 보령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협업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교통지원금을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