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세계, 주주환원 확대·구조조정에 실적 개선

투자의견 '매수'…기업가치 제고 계획 긍정적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06 08:58: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확대 및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212억원, 영업이익은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500억원)이기존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기존 추정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백화점 부문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평년 대비 따뜻했던 날씨 영향으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 카테고리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반영으로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면세점의 영업손실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영업면적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 및 희망퇴직 비용 반영이 대규모 적자의 사유라는 평가다. 면세점 산업의 회복은 더딘 편이나 4분기 진행한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에는 월 20억원 가량의 비용 개선 효과가 예상돼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다만 면세점 사업 적자 확대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가 가벼워진 만큼 올해는 재차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저점 매수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연말 공개한 기업가치 재고계획에 따른 자사주소각 및 배당 확대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