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관세 우려에도 1% 넘게 오르며 2500선을 탈환했다. 미·중 양국의 관세 갈등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1.69 대비 27.58p(1.11%) 오른 2509.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25p 오른 2503.94로 출발한 후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5억원, 32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959억원을 순매도 했다.
KB금융(-0.33%)을 제외하고 코스피 시각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올랐다.
특히 네이버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81%) 뛴 22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SK하이닉스가 7700원(4.03%) 늘어난 19만8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60%), 현대차(1.74%), 기아(1.45%), 삼성전자우(1.39%), 삼성바이오로직스(1.21%), 셀트리온(0.51%), 시총 1위 삼성전자(0.38%)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9.92 대비 11.06p(1.54%) 상승한 730.9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1억원, 25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3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 살펴보면 HLB(-1.75%), 클래시스(-1.33%), 리가켐바이오(-0.16%)가 하락했다. 그 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시총 1위 알테오젠(0.53%)을 비롯,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1.69%), 레인보우로보틱스(9.12%), 삼천당제약(21.69%), 리노공업(0.25%), 휴젤(2.77%)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6원 내린 1444.3원에 마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중이 서로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의 보복 강도가 크지 않았고 최근 캐나다·멕시코 사례에서 관세가 협상용 카드로 확인된 점에 충격이 제한됐다"며 "JOLTs 구인건수(760만건)도 14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기 국채 수익률이 진정된 점도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의 대미 관세 조치 발표 후) 미국이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하지 않자 (금융시장에) 양국 정상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5.50%), 가스유틸리티(4.90%), IT서비스(3.47%), 전기제품(3.21%), 소프트웨어(3.15%)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조선(-2.33%), 전기장비(-1.89%), 손해보험(-1.63%), 컴퓨터와주변기기(-1.10%),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0.73%)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7171억원, 7조97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