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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철 산불 예방 총력…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109명 참여, 초동 대응 및 예방 활동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05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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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4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봄철 산불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을 통해 산불 감시·진화 인력의 책임감을 높였으며, 산불 예방 순찰과 진화 요령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전체 산불의 80%가 봄철(3~4월)에 집중되며, 90%가 산림 연접 지역의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청라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97헥타의 산림이 소실됐으나, 올해는 집중 예찰과 초동 진화로 피해 면적을 1.1헥타로 크게 줄였다.

시는 올해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으며, 봄철(2월1일, 5월15일)과 가을철(11월1일, 12월15일)로 나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주요 산불 예방 활동으로는 △산불 방지 계도·홍보 △산림 인접지 농업부산물 사전 제거 △산불 진화 및 감시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이 포함된다. 또한, GPS 단말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및 단속 시간 효율화, 무인감시카메라·산불위험예보시스템 운영 등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봄철 산불 발생률이 높은 만큼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초동 진화 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