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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중국 경기부양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경쟁사들의 스판덱스 증설 지연·취소 따른 명목가동률 상승 전망

김주환 기자 기자  2025.02.04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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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은 4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확대에 따른 내수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기존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증가한 2조원, 46.3% 상승한 424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이는 비수기 영향과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판덱스·PTMG 부문의 영업손실은 39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판매량 △판가 △스프레드(Spread) 모두 하락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나일론·폴리에스터 부문은 구조조정 비용과 초기 생산 비용 발생으로 1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 3개월간 47.2% 상승한 624억원으로 이익 개선이 예상했다. 춘절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회복이 예상되며, 중국 경기부양 강화에 따른 수요개선 역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특수가스 사업부 연결에 따른 효과 역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수요개선 지연 등 개선의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눈높이 하향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부양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내수 수요가 작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경쟁사들의 스판덱스 증설이 지연 또는 취소되면서 올해 명목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특수가스 사업부 역시 중장기적으로 전방 회복에 따른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기적 반도체 부진과 재무부담이 있겠지만, 내년 이후 캐시카우(현금창출원) 기반으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