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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원 퇴직금 두배로 올려

3년연속 사상 최대, 임원보수 5억늘려 20억원,,,올 매출 목표 8조 5천억원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3.17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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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임원 퇴직금을 두배로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대우건설은 17일 정관 제 30조에 의거,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을 일부 변경하고 퇴직금 지급을 두배 인상할 것을 정기주주 총회에서 승인했다.

대우건설은 '퇴직하는 임원으로 재직기간 중 회사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이사회 결의로 퇴직금의 두배에 해당하는 범위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고 한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규정 중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또는 기업합리화 계획에 의한 퇴직의 경우'  로 바꿨다.

대우건설은 또 임원보수한도를 현행 15억원에서 올해는 20억원으로 늘렸으며 지난해 지급된 금액은 13억 4000만원.

배당은 1주당 현금 5%선인 25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3년연속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두며 2005년 업계 최고의 건설회사로 수주 8조 1901억원, 매출 5조 756억원, 경상이익 5583억원, 영업이익 43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8조 5000억원, 매출 5조 5446억원, 영업이익 5328억원, 경상이익 5826억원으로 정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7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세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6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