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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약자 보호 중심 교통안전 정책 강화

교통사고 사망사고 3년 연속 한 자릿수 유지 목표, 인프라 확충 및 교육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04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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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9명 중 5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집계됨에 따라, 올해도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에 중점을 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김동일 시장 주재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통 사망사고 3년 연속 한 자릿수 달성을 위한 '2025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공공형 택시 및 버스 등 도시형 교통 모델 운영 △탑승객 편의를 위한 버스 승강장 신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조성이 포함됐다.

특히, 교통약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령경찰서 및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와 협력해 매월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보행자용 야광지팡이와 농기계 반사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도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보호구역을 현재 48개소에서 10개소 추가 지정·확대한다. 오는 3월부터는 보령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등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위험지역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후면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 및 적색 보행신호 잔여 시간 표시 장치 시범 설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통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과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예방 대책을 강화해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 한 자릿수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2022년 8명, 2023년 9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