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취준생 55.2%, "합격만 되면 어디든 간다"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몸도 마음도 지쳤다"

정관섭 기자 기자  2025.02.04 09:57: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구직 시장에서의 경쟁이 작년보다 치열해졌다. 신입 취준생들은 목표 기업형태를 확고히 두기보다 우선 합격하는 곳에 다니고자 하는 생각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지난 3일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기업 형태의 경우 과반인 55.2%가 '취업만 되면 어디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15.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 기업(1.9%)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응답자 55.1%(복수 응답)는 '빨리 취업해야 해서'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 (39.1%)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가 좋지 않아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사람인 관계자는 "다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합격 후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할 위험성이 크다"며 본인의 역량과 원하는 바, 목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력직에 비해 경험이나 인맥이 부족한 신입들이 지원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거나 멘토링 매치 서비스로 현직자에게 1대1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일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