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에도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252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대해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첨단소재 사업부는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에따른 수요 부진 및 재고 폐기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라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는 판매량과 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20%, 5% 하락했다. 수익성은 손익분기점수준의 흑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시황 약세가 지속되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올해에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해 전년 대비 감소한 매출액 목표치를 제시했다"면서 "또한 올해와 내년 양극재 생산능력(Capa) 계획은 기존 각각 17만톤, 20만톤에서 15만톤, 17만톤으로 하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겠으나 올해 한 자리 수 중반 수준의 양극재 판매량 성장이 예상된다"며 "운영 최적화 통한 수익성 제고, 연결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