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6년간 진행한 전국황새동시모니터링 결과, 국내에서 최대 230여 마리의 야생 황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 40마리에서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50여 명의 '전국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 조사단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황새의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황새 번식쌍은 총 21쌍으로 △예산군 10쌍 △태안군 2쌍 △서산시 2쌍 △아산시 1쌍 △보령시 1쌍 △부안군 1쌍 △고창군 1쌍 △나주시 1쌍 △구미시 1쌍 △청주시 1쌍 등이 확인됐다.
예산군은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황새 야생방사, 전국황새모니터링, 서식지 조성, 질병 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협력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1년부터 황새고향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황새 브랜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예산황새공원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시작된 황새 복원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이 국내 황새 핵심 번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