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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브로드컴·엔비디아에 집중 투자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31 1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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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지난 24일 기준 3549억원이다. 지난해 11월26일 상장 이후 약 2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종목명 기준) 중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 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출시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반도체 지수다. AI 시대 경쟁력 높은 반도체 기업만을 추려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AI 반도체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로드컴과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구글의 TPU,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반도체(ASIC) 채택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고공행진 한 바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딥시크(DeepSeek)의 낮은 투자 비용과 저렴한 서비스 제공으로 AI 반도체의 수요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가 과장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모델에 사용된 방법론이 최신 AI 연구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와 같은 경량화된 AI 모델의 확산은 클라우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