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BIO] 대웅제약·휴젤·디엑스앤브이엑스

추민선 기자 기자  2025.01.31 14:05: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월31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대웅제약은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문화 개방 후 자유로운 옷차림이 자리잡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K팝,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산 제품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글로벌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품목 허가 심사 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엄격한 품질 심사를 완료해야 시판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품질력·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대웅제약의 중동 시장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및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된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2019년엔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보타는 원액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900kDa 복합체 98% 이상의 고순도 톡신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건조 공정 중 빙핵이 형성되지 않아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 가능성이 낮고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점유율 1위인 애브비 보톡스와 동일한 분자 구조(900kDa)를 가지고 있고 동등 이상의 우수한 효능을 갖춰 빠른 제품 스위칭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의 페어몬트 호텔(Fairmont Hotel)에서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3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동 지역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인 하산 갈라다리(Hassan Galadari) 아랍에미리트 피부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CHANGE THE GAME Prabotulinum Toxin)'를 주제로 현지 의료진에게 나보타의 글로벌 임상결과와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휴젤이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와 인기 TV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콜라보한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오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에서 단독 선론칭,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브레드이발소는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재치 있고 탄탄한 스토리의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아이는 물론 MZ세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웰라쥬X브레드이발소 콜라보 한정 기획세트는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100ml △ 리필 75ml △스티커로 구성됐다. 리필 패키지 디자인은 브레드이발소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윌크' 모양으로, 함께 포함된 스티커를 활용해 재미있게 꾸밀 수 있다.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3차 정제로 불순물을 걸러낸 고순도 히알루론산 성분 'Real HA™'을 비롯한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9중으로 조합한 멀티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속건조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 기술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글로벌 임상 2상 및 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타 백신 전문 개발사와 달리,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에 기반한 백신 기술을 확보했다. 영국의 옥스포드 백메딕스(OVM)에서 기술 도입을 완료한 OVM-200은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 기술 기반의 펩타이드 백신으로, 임상 1상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 DXVX는 한국과 중국(대만, 홍콩 포함),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1b/2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최근 물질 특허 출원을 완료한 mRNA 항암백신은 기존 선형 mRNA 뿐만 아니라 원형 mRNA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기술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기술 도입한 VLP(Virus-Like-Particle) 백신은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백신으로 평가되며, 체내 철 함유 단백질인 페리틴과 복합된 바이러스 유사 나노입자 백신이다. 다양한 코로나 변이체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 백신으로 미국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및 비강용 백신으로 개발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던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태리 AAT 연구소 및 제밀리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호흡기 질환 백신의 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백신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다. COVID-19를 비롯한 치명적인 차세대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범용 코로나 백신,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백신, 고형암 및 혈액암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항암백신을 확보하고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백신개발 외 플랫폼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RPA-H 국책과제에 선정돼 세계 최초,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 재단들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극저온 보관이 필수인 mRNA 백신 산업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CDMO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서브라이선스 논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까다로운 mRNA 백신 생산 공정을 단순화해 균일한 크기의 지질나노입자(LNP)를 생산할 수 있는 압출식 대량생산 기술을 포항공대와 같이 개발중이다. 기존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mRNA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백신 및 치료제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시장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VLP 백신 역시 다양한 백신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