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당진시, 폐비닐 수거보상금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

영농폐비닐 Kg당 260원, 전년 대비 52% 인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1.31 09:55: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수거보상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지난해 대비 최대 52% 인상한다. 이에 따라 A급 폐비닐(색상별로 깨끗하게 선별돼 재활용업체로 바로 공급 가능한 경우)은 kg당 170원에서 52% 인상된 260원을 지급하며, B급 폐비닐은 지난해 kg당 150원에서 20% 오른 180원을 지급한다.

이번 보상금 인상은 농촌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당진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영농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됐다. 지난해 당진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557톤의 폐비닐을 수거하며 보상금으로 총 3억8500만원을 지급했다.

당진시는 올해 2600톤 수거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농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폐비닐 수거 활성화는 방치된 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불법 소각 방지로 산불 및 미세먼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마을 단위로 수거보상금을 확대해 공동자금 마련과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