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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2530선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트럼프 기준금리·유가 인하 발언에 반응…원·달러 환율 1431.3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24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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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연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친화적인 발언에 투심이 되살아났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15.49 대비 21.31p(0.85%) 오른 2536.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80p 오른 2529.2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1억원, 70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80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각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현대차(-1.91%), 기아(-0.97%), 네이버(-0.24%)가 내렸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을 보였다.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3.23%) 뛴 108만70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우가 300원(0.69%) 늘어난 4만3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SK하이닉스(0.68%), 셀트리온(0.61%), KB금융(0.34%) 순으로 차지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통신 대장주 주인공이 바뀌었다. 

KT는 전거래일보다 2.96%(1350원)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1조845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통신 대장주 SK텔레콤 주가는 0.18%(100원) 내린 5만4800원을 나타내며 시총 11조7705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코스피 시장 시총 순위는 각각 37, 38위로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4.01 대비 4.73p(0.65%) 상승한 728.7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5억원, 9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87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4.32%), 리가켐바이오(2.42%), 리노공업(0.47%)이 올랐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22%), HLB(-1.62%), 에코프로(-0.16%), 레인보우로보틱스(-0.40%), 삼천당제약(-0.58%), 클래시스(-1.65%), 휴젤(-3.35%)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빠진 1431.3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와 유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며 높은 금리 수준과 인플레이션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며 "이것이 시장 친화적으로 해석되며 글로벌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달러 지수와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코스피의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8.32%), 전기장비(5.61%), 우주항공과국방(5.21%), 항공화물운송과물류(5.16%), 레저용장비와제품(5.13%)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생명보험(-2.41%), 가정용기기와용품(-2.08%), IT서비스(-1.58%), 출판(-1.57%), 자동차(-1.39%)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8341억원, 6조248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