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지자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흥군, 영광군, 나주시, 곡성군, 보성군 등 여러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며,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있는 것.
고흥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고흥 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흥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결혼 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총 6만500여명이 대상이며, 소요 예산은 약 182억원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설과 추석 명절 전 두 차례에 걸쳐 50만원씩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도내 5개 시 중 유일하게 1인당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총 소요 예산은 117억원이다.
곡성군은 다음 달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군민 2만7000여명에게 20만원씩 민생 활력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민생600' 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설 명절 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2025년 1월16일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112억원 규모로 마련된다.
지자체들은 이러한 지원금이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골목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회성 지원금의 효과가 크지 않으며, 지급 여부와 액수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화순군 등은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늘려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
보성군은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총 412억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보성사랑지원금' 지급은 농어민과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액을 100% 확대 지급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보편적인 복지사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