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다.
이에 대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고 북미 전략 고객의 하이엔드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감소로 6세대 IT OLED 라인의 가동률이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가 2021년 영업이익 2조2000억원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정 영업이익으로는 3028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올해 하반기 흑자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TV 수요 부진 장기화에 따른 대형 OLED 패널 수요 감소 가능성 및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