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이용열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재단 운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직사회 출신의 대표이사 체제에서 첫 민간 대표이사로 발탁된 그는 보령머드축제조직위 사무국장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조직 재정비, 근무환경 개선, 전문성 강화, 관광상품 개발, 투명한 경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운영에 나섰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011년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로 출발해 2018년 재단 명칭을 변경하고, 머드화장품 사업과 MICE 산업을 관리하며 관광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재단이 단순 축제 주관을 넘어 보령의 사계절 해양관광을 이끄는 전문 집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현재 1실 3국 체제로 운영 중이며, 이 대표는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 재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재단 자체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축제, 머드화장품, 컨벤션이 결합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직원 처우 개선과 동기부여를 통해 재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관광축제로 성장했지만, 지역민 참여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축제 음식에 지역 음식점을 참여시키는 로컬푸드존과 로컬배달존을 운영하고, 시민문화한마당을 확대해 지역민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관광객 소비를 촉진하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올해 5대 주요 축제를 추진한다. 4월에는 보령문화유산야행, 5월에는 국제모터페스티벌, 7~8월에는 보령머드축제, 9월에는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12월에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절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령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오섬아일랜드 사업은 2022년부터 2032년까지 약 3조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보령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핵심 사업이다. 재단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를 중심으로 관광 상품과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섬국제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관광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보령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들과 연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이어 "보령을 단순히 축제의 중심이 아닌,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과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산하 기관으로서 각종 위탁 사업을 전 직원과 함께 합심해 추진하겠다"면서 "보령축제관광재단이 보령의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