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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숨고르기 장세

코스닥 막판 상승 전환…원·달러 환율 1450원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17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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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주의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개인만 홀로 사들인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7.49 대비 3.94p(-0.16%) 내린 2523.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p 2520.85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9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1억원, 1004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14%), 네이버(1.21%)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42%) 밀린 21만1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만7000원(-2.59%) 떨어진 101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KB금융(-1.99%), 기아(-1.84%), 시총 1위 삼성전자·셀트리온(-1.10%), 삼성전자우(-0.45%), LG에너지솔루션(-0.43%)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4.24 대비 0.45p(0.06%) 상승한 724.6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9p 내린 723.05로 출발해 줄곧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25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77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리노공업(6.04%), 레인보우로보틱스(4.81%), 리가켐바이오(1.33%), 클래시스(1.16%)가 상승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시총 1위 알테오젠(-1.44%)을 비롯, 에코프로비엠(-0.91%), HLB(-1.39%), 에코프로(-1.42%), 삼천당제약(-1.57%), 휴젤(-2.13%)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0.6원 오른 1458.1원에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다"며 "전선, 유리기판 등 일부 테마의 경우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세에 대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음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관망세가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었다"며 "중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공산당의 성장 목표치를 절묘하게 달성했으나 시장 신뢰도가 높지 않은 탓에 시장 반응은 무덤덤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3.85%), 전기유틸리티(2.82%), 사무용전자제품(2.74%), 복합유틸리티(2.53%), 다각화된통신서비스(2.39%)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건강관리기술(-3.44%),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43%), 자동차(-2.60%), 판매업체(-2.18%), 해운사(-1.85%)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8821억원, 6조881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