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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행사 개최…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선포

김동일 보령시장 "시·군통합 30년,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열겠다"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1.16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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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6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보령군·대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현안보고,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감·탄(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보령 실현', '에너지 그린도시 조성',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감·탄' 보령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조성을 통한 에너지 대전환과 처리과정의 오염물질 최소화를 통한 폐기물 감축, 녹지 조성·갯벌 복원을 통한 자연 흡수원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그린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원천기술 확보로 탄소중립 대전환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도 강화를 통해 RE100 활성화를 추진한다.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한국형 칸쿤을 표방하는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험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에는 원산도, 고대도 등 5개 섬을 무대로 하는 국내 최초의 섬비엔날레를 개최해 보령의 해양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청정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해상풍력단지 개발, 액화수소 연구센터 설립 등의 민간 협력사업과 함께 기존 정부 지원사업인 수소 도시 및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수소 배관 인프라 구축 등의 신규 사업을 더해 대한민국 제일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에너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획득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150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선정은 보령의 미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3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OK 만세보령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령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에너지 기회발전 특구,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해양레저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며, 세계적인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