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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약품비 26조원 돌파 "고령화에 따른 증가세"

국민건강보험공단 '2023년 급여의약품 지출 분석 결과' 발표

정관섭 기자 기자  2025.01.16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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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3년 총 약품비는 26조1966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6일 '2023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23년 전체 진료비(110조8029억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진료비 중 약품비가 자치하는 비중도 23.6%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2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 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용이 18.0%로 확인됐다. 이는 OECD 평균인 14.2%보다 3.8%p 높은 수치다.

약품비 지출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 환자 약품비가 6조6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25.2%)을 차지했다. △70대(5조2000억원) △50대(4조4000억원) △80대(3조1000억원)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약품비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8.1%였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약제비 부담이 큰 암,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 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또한 치료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에 대해 △사회적·임상적 요구 △비용효과성 △국민수용도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제 급여를 추진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고가 항암제와 유전자 치료제 등 신약의 급여 등재와 기준 확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