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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계열사 구축 노하우' 대외 스마트팩토리 혁신

DX 인프라 구축 가속화 "데이터 연결 분석, 공정 효율·수익성 향상"

전훈식 기자 기자  2025.01.16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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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제조 산업 인프라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그룹 계열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 바탕으로 관련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제조 계열사 대상으로 공장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등 계열사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실례로 코오롱베니트가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첨단 소재 '아라미드' 생산 효율성을 대폭 향상한 바 있다. 공정 효율 향상 배경으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 기반 업무 진행과 의사 결정이 손꼽힌다.

아울러 코오롱베니트는 경영진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생산 데이터 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실무자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통합을 통해 관리된 실시간 데이터로 품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인화 공정 및 자동 물류창고 데이터가 제조 실행 시스템에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까지 구현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조 공정 전체를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분석으로 근원적 공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구체적 계획이다. 기획·생산·제조·출하 등을 연결하는 데이터 분석 바탕으로 품질을 높이고, 적시 출시를 돕는다. 


올해 코오롱베니트는 제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알코코아나(r-CoCoAna)' 기반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데이터레이크(Data Lake;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에도 집중한다.

코오롱베니트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Connected Data System)'은 여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공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공정 데이터 수집·분석 '히스토리안(Historian)'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제조실행시스템(MES)' △수요 대응형 생산계획시스템 '스픽(SPIC)' △친환경 공장 구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가 담당한다. 해당 솔루션은 가시화·연결·분석 등으로 공정 최적화 및 원가 절감·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효과를 구현한다.

코오롱베니트 DX사업을 총괄하는 정상섭 상무는 "자체 개발한 알코코아나와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고객 제조 운영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문 인력과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 해결 방안을 찾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2023년 '제조DX추진단'을 설립하고 계열사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본질적 사업 경쟁력 강화 목표로 'OPEN NEW ERA with DX' 슬로건 아래,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등 주요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 DX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교육'을 확대하고, 제조사 사장단 포함 리더급 직원 대상으로 DX 마인드셋을 교육하며 조직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