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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스마트팜 평생 일터" 누리팜-휴먼에이드 업무협약

"혁신형 스마트팜 장애인표준사업장...발달장애인 지속가능 일자리"

배예진 기자 기자  2025.01.16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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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팜 농업법인 누리팜(대표 강승식)과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가 발달장애인 평생 일터 스마트팜과 특수교육 대상 맞춤형 미디어센터 마련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휴먼에이드 본사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평생 일할 수 있는 혁신적 스마트팜과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를 위한 미디어센터를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누리팜은 충북 괴산시에 복합형 스마트팜을 마련해 발달장애인 정규직 근로자들이 기숙도 하면서 일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세울 계획이다. 특히 이 스마트팜을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마련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업무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포토뉴스와 쇼츠 영상물 미디어콘텐츠로 만들어 송출하는 등 세상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는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고용과 자립형 스마트팜 기술을 결합한 농업법인 누리팜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포용적인 고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특히 셀단위 독립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이용한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내 유통권을 확보한 솔루션으로 재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주목할 경쟁력이다. 모바일 랙 설비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150% 생산증대 효과를 내는 특징도 장점이다.  

강승식 누리팜 대표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자립적이고 다양한 작업환경을 우리 친구들에게 제공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는 "누리팜 근로자들이 작물 재배 일을 하면서 아울러 세상과 수시로 소통하는 미디어 놀이와 업무도 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누리팜 모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출판물 만들기 △기자교실 △중증장애인시설 포토뉴스 전시회 △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전당 그림전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발행하는 월간 '정보누림' 기획취재를 담당하고, 서울 관악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기자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활동과 일자리를 마련을 위해 '포토뉴스 기자교실' 연중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현재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판매직원들의 객원기자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