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IPO] 아이지넷 "인슈어테크 시장 진입, 글로벌 기업 도약"

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실시…다음달 4일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1.15 13:00: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기반 인슈어테크 아이지넷(대표 김창균·김지태)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AI 엔진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전문 기업이다. 개인 맞춤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비롯한 다양한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에는 AI 기술 기반으로 보험 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 진단‧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업계 유일하게 보닥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보험 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까지 확대했다.

기존의 보험 산업은 디지털 전환이 더딘 편이었다. △보험 상품의 복잡성과 장기성 △정보의 비대칭성 △고객의 구매 성향 파악 △GA사의 IT 역량 부족 등으로 고객의 불편함은 지속되고 있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정제 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슈어테크 국내시장이 연평균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초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19년 보닥 출시 이후 GA로부터 총매출액의 15%~25%의 수수료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다수의 GA와 파트너쉽을 강화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 계획도 밝혔다. 인슈어테크 국내시장 선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다.

김지태 대표는 "베트남은 선진국 대비 보험 가입이 낮고 중산층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비대면 기업 메디치와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보험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룩하겠다"며 "기술과 데이터로 보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첫 번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 AI 보험서비스 출시, 인슈어테크 1호 상장 등 처음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해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지넷은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6000원~7000원이다. 총공모 금액은 120억원에서 140억원이다.

15일까지 총 5일간의 기관 대상의 수요 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