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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적자폭 개선…목표가↓

투자의견 '매수'…이구환신 정책 주목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15 0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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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은 1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업황 개선과 중국 경기 부양책 강화로 적자폭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실적추정치 하향을 반영, 기존 12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SK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5조 1000억원, 영업적자 198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영업적자는 1405억원, LC Titan 영업적자 590억원으로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지속했을 것"이라며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4분기 뚜렷한 개선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해상운임 및 환율 등 부정적 요인 등이 완화되며 적자폭을 축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LC USA 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기회손실 900억원이 소멸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더불어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ABS Spread 의 일부 개선과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되며 이익률의 소폭 개선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적자폭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지난해 하반기 강화된 부양책 효과는 올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지표의 개선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2024년대비 양호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월 중국 발개위가 2025년 이구환신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품목대비 가전, IT 제품 품목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1500억위안 대비 전체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시행된 이구환신 효과에 따라 가전, 자동차 및 장비투자가 전체 소비 및 투자증가를 상회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강화된 정책은 추가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