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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2500선 '턱밑'

시총 상위 종목 '혼조'…원·달러 환율 1460원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14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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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며 반등을 이끌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9.56 대비 7.84p(0.31%) 오른 2497.4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3p(0.48%) 오른 2501.49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8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4억원, 5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네이버(-0.98%), 삼성전자우(-0.90%), KB금융(-0.56%), 시총 1위 삼성전자(-0.37%)가 내렸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3.02%) 뛴 35만80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으며, 기아가 1300원(1.23%) 더한 10만6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현대차(0.91%), 셀트리온(0.38%), SK하이닉스(0.36%)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08.21 대비 9.83p(1.39%) 상승한 718.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4억원, 62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이 139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클래시스(-3.04%), 휴젤(-2.43%)이 하락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알테오젠(2.84%), 에코프로비엠(7.79%), HLB(1.53%), 에코프로(5.62%), 레인보우로보틱스(4.18%), 리가켐바이오(0.34%), 삼천당제약(0.49%), 엔켐(4.47%)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7.6원 내린 1463.2원에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반도체·바이오·인터넷·게임·금융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대형주들이 부진했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해 리스크 오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요일 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관망세가 유입됐다"면서 "그러나 코스피는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승 전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경제팀이 관세를 매달 점진적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사무용전자제품(4.62%), 전기제품(3.56%), 방송과엔터테인먼트(3.37%), 가정용기기와용품(2.27%), 화학(2.03%)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손해보험(-2.13%), 항공화물운송과물류(-1.4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35%), 복합기업(-1.23%), 출판(-1.04%)이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64억원, 6조665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