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중심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252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5% 내렸다.
이에 대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진행한 200명 후반의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900억원 정도 반영되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이는 오히려 올해 이후 300억원 정도의 인건비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에 따라 애초 예상보다 빨라진 요금 인하 규제 가능성과 단통법 폐지에 따른 불법 보조금 활성화 우려 등이 부각되며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
안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됐고, 휴대폰 교체 주기 장기화로 마케팅 비용의 구조적인 감소가 나타났다"며 "캐시플로우가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고, 이미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맞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고 주주 환원에 신경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본적인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칠 부분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과 더불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