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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 6거래일 만에 하락…2510선 '뚝'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긴장감…원·달러 환율 1460원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10 16: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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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1.90 대비 6.12p(-0.24%) 내린 2515.7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6.52p(0.26%) 오른 2528.42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내림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6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53억원, 371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현대차(6.10%), 기아(2.23%), KB금융(1.27%)이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원(-2.79%) 밀린 34만8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우가 700원(-1.50%) 떨어진 4만59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시총 1위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0.73%),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네이버(-0.25%), 셀트리온(-0.22%) 순으로 차지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모비스(1.78%) 등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3.52 대비 5.63p(-0.78%) 하락한 717.8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25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4억원, 1067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HLB(1.65%), 클래시스(0.76%), 시총 1위 알테오젠(0.16%)이 상승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8.65%), 에코프로(-3.70%), 레인보우로보틱스(-2.75%), 리가켐바이오(-0.74%), 삼천당제약(-5.24%), 휴젤(-1.52%), 엔켐(-4.52%)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4.5원 오른 1465.0원에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의 휴장 영향으로 재료 부재 속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며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를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후 이날에는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둔 대기 심리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끝내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장 마감 후)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자동차ㅏ(4.15%), 출판(3.45%), 에너지장비및서비스(3.27%), 방송과엔터테인먼트(3.06%), 건축자재(2.48%)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비철금속(-4.07%), 우주항공과국방(-3.29%), 건강관리기술(-3.11%), 전기제품(-3.0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57%)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4255억원, 6조503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