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구가 시민들의 관내 보행 사고에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역은 해운대구가 거리 홍보를 위해 설치한 구남로 분수시설 구간으로 통행로로도 함께 사용되는 보도로, 사고 우려는 도외시 한채 홍보시설 운영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 구간은 분수 행사때 물끼가 그대로 보도위에 남아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가 유지돼 통행시 작은 걸림에도 큰 상해가 우려돼 왔다.
실제로 이같은 해운대구의 관리소홀로 인해 시민이 보행중 문제의 홍보시설에 걸려 보행중 넘어져 골절상해 피해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5월 K모씨(60)는 구남로를 보행하던중 보도 물 받침사이 턱에 걸려 2미터이상 앞으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에 골절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K씨는 이후 치료중 운동제한이 발생 맥브라이드식 좌측 슬개골 부전강직 10% 영구장애진단을 받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운대구 담당 직원은 보도와 물 받침 사이 턱을 확인하고 관리소홀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현재 해운대구청장 앞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미끄러운 구간에 제대로된 안전조치도 없이 턱을 매우지 않고 방치해 영구 장애를 입힌 부분에 대해 조속한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