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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취업시장 "직무 경험·이해도 중요"

기업, 경기불확실성 확대로 경력직 선호도 높아져

정관섭 기자 기자  2025.01.09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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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직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그만큼 취업업계가 힘들다는 애기다. 경제상황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채용인원을 축소한게 이유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3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채용인원이 줄었다.

부족인원·채용계획인원 부문을 보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52만7000명이다. 지난해 동기간 보단 5.9% 감소했다. 

비상계엄 이후 국내 경제상황 불확실성과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내수침체, 수출성장 둔화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신규 정규직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실제 원티드에서 발표한 '2025년 채용시장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58.9%)은 4년~7년차 이상의 경력직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도 실무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구직자 A씨는 "인턴쉽·계약직 활동을 통해 지원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직자 B씨는 "자신이 종사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많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터디모임이나 부트캠프 등 교내·외 활동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업들은 신입 채용 시 △일반 직무 능력(26.2%) △직무 관련 업무 경험(20%) △직무 이해도(19.3%)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반면, 전문자격증·인증(2.5%)과 전공과 직무 간 관련성(7.2%)은 크게 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며 "부트캠프나 교내·외 활동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