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5에서 대전통합관을 개관하며, 지역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3대 I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60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글로벌 기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단독관을 개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해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통합관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대전의 6대 전략사업과 23개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의 빅터 호스킨스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해 통합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유레카파크의 혁신 스타트업 23개 사와 글로벌 파빌리온관에서 창업 5년 이상의 성장기업 10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솔라리노, 인네이처㈜, 팜커넥트(주), ㈜튜터러스랩스, ㈜플라즈맵 등 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대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CES 혁신상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영예로, 올해 전체 수상 기업 292개 중 한국 기업이 129개를 차지했으며, 대전은 총 21개 기업이 27개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CES 2025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문제 해결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를 중심으로 참가기업의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대전의 핵심 전략사업(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과 접목할 기술을 탐색했다.
그는 현지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와 간담회를 열어 대전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며, 참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CES는 대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과학수도 대전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이 혁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CES 2025는 1월10일까지 개최되며, 대전의 스타트업과 혁신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