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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서울 오피스 공급 지속 "7년간 45% 증가"

CBRE 코리아, 서울 오피스 2030 발표…전체 83%에 해당하는 389만㎡ 규모 집중

박선린 기자 기자  2025.01.08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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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주요 업무권역에 공급이 지속되며 향후 7년간 471만㎡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기존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서울 오피스 2030'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1년까지 도심업무지구(CBD), 강남업무지구(GBD), 여의도업무지구(YBD) 등 서울의 3대 업무권역에 471만㎡ 규모 오피스가 신규 공급된다. 이는 현재(1057만㎡)에 비해 약 45% 이상 증가한 규모다.

CBD 오피스개발사업은 평균 10만5000㎡(축구장 14개규모)에 평균 131m(아파트 40층) 높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균용적률은 110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라임오피스 위주의 공급이 주도할 것으로 확인됐다.

CBRE 관계자는 "CBD 권역 오피스 시장은 약 100만㎡의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예정된 세운 지구와 서울역, 서소문 등의 대규모 복합개발이 견인할 것"이라면서 "이는 CBD 오피스시장에 공실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안겨주는 동시에 프라임오피스 비중을 확대해 CBD의 질적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서울오피스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규모 공급은 향후 CBD 오피스 시장의 성장을 빠르게 견인하는 동시에 공실률 증가, 임대료 조정, 신규 오피스 빌딩 간의 임차인 유치 경쟁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CBRE는 2030년 서울 3대 업무지구 시장의 공실률은 개발 사업의 변수에 따라 4%~14%로 유동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2030년까지 서울 오피스 시장은 대규모 공급과 수요 변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라며 "CBD권역은 3대 권역 중 핵심 메인 업무지구로의 도약 가능성과 함께 단기적인 공실률 상승과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서울 오피스 시장상황에서 임대인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사옥을 유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CBRE는 1999년 설립돼 현재 42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풍부한 국내 시장 경험 및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의 가치·이익 증대를 위해 최상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